2033년까지 25조 매출 목표, 고려아연이 2차전지 신재생 사업에 12조원 투입 예정

최근 고려아연이 자사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2차전지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2033년까지의 연결 매출을 25조3천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존의 제련사업 효율성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신사업 분야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7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제련사업에는 5조 원을 투입하여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는 10년간 12조 원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황산니켈과 전구체, 동박 등을 생산하는 2차전지 소재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약 4.6기가와트의 전력 생산능력을 구축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원순환 가치사슬도 구축하여 2033년까지 6조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미국의 전자폐기물 처리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를 인수함으로써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